한국투자증권은 18일 엔씨소프트[036570]가 주력 게임의 중국 시장 진출로 실적 성장 동력을 얻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2천원에서 27만원으로 높였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기존 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길드워2'의 중국 출시와 신작 '와일드스타' 출시에 힘입어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이각각 올해보다 28.2%, 71.1%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특히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출시가 엔씨소프트 수익에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내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평균 동시접속자 수를 75만명으로, 월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을 1만2천750원으로 잡고 내년 중국 블레이드앤소울 상표권수입 전망을 기존 483억원에서 1천29억원으로 높였다.
그는 이어 블레이드앤소울의 3분기 국내 매출이 203억원으로 2분기보다 43.5%늘어나는 등 엔씨소프트의 국내 수익도 탄탄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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