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15일 삼성생명[032830]이 올 2분기(7∼9월)에 무난한 실적을 달성했고 금리 모멘텀도 여전히 살아있다며 투자를권고했다.
윤태호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이 올 2분기에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
8% 줄어든 순이익을 달성해 저금리 기조의 영향으로 작년 동기보다 부진한 실적을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지난 9월 영업일수가 18일에 불과해 보험영업 환경이 우호적이지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윤 연구원은 삼성생명의 주가가 박스권 하단에 위치했고, 금리 모멘텀도 여전히남아있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생명의 주가는 미국의 불투명한 양적완화 출구전략 시행 시점, 손해보험주로의 수급 쏠림현상 등으로 박스권 하단까지 하락한 상태다.
그는 "현재 주가를 고려할 때 접근하기 편안한 수준이며, 자산매입 규모 축소는잠시 연기된 것뿐이기에 금리 상승 가능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이에 한화투자증권은 삼성생명의 목표주가 13만2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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