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는 13일 웅진케미칼[008000]의장기 신용등급을 상향검토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도레이첨단소재가 웅진케미칼의 지분을 취득하기로 한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 6일 웅진홀딩스[016880] 등이 보유했던 웅진케미칼의 주식 2천606만2천137주(56.2%)를 4천300억원에 취득하는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한 바있다.
이로써 현재 BBB+등급인 웅진케미칼의 원화·외화 기업 신용등급과 무보증사채신용등급이 상향검토 등급감시 대상에 등재됐다.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이번 주식 양수도 계약 체결로 웅진케미칼의 대주주 변동관련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업적 연관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재무 안정성이 우수한 도레이 계열사로편입된다면 웅진케미칼의 신용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나이스신용평가 측은 주식양수도 종료 예정일인 내년 1월 29일까지 과정을모니터링한 뒤 최종적으로 웅진케미칼의 신용등급을 조정할 예정이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