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3일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최악의 국면을 지나 내년에는 실적 전환이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연 KB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7천928억원, 영업이익은 5.1% 감소한 85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각각 2.5%, 1.6%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방문판매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24.3%나 감소했지만 제품과 브랜드 매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고강조했다.
그는 "내년에는 실적 전환이 가시화할 것으로 예상하며 장기적으로 외국 시장에서의 기대감도 유효한 만큼 현 주가 수준에서는 하방 경직성이 확보됐다"며 장기적관점에서의 점진적 매수 전략을 추천했다.
그는 아모레퍼시픽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10.0%,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kak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