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이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달성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 상승한 6만6천200원에 거래됐다.
전날 삼성물산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천407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70.1%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7조68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6.9%, 당기순이익은 883억원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206.7% 각각 늘어났다.
김열매 현대증권 연구원은 "신규 수주가 매출 증가와 판관비율 감소로 이어지면서 건설 부문의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영국 웨소 인수 효과로 LPG 터미널 시장 진출이가시화됐고, 2014년은 신흥시장에서 도시화 프로젝트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면서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삼성물산을 건설업종 내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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