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다음 달 국내 채권 금리가 하락하고채권가격이 강세를 보이면 이를 고가의 매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26일 밝혔다.
홍정혜 신영증권 연구원은 "10월 채권금리는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세계경기 회복과 그에 따른 한국의 경기 회복 압력은 지속하고 있기 때문에 고가 매도기회라는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기회복세가 둔화돼 미국의 시장 금리가 10월 중 하락 안정될 것이고 한국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확인된 만큼 세계 유동성의 한국 국채 매수를 유발,한국도 장기채를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그러나 미국 경기 회복 속도에 대한 눈높이는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경기 회복은 지속할 것이며 양적완화 유지로 시간을 벌었을 뿐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없어진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강세가 어디까지나 '시간을 벌었다'는 측면에서의 강세이므로고가에 매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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