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3일 KTB투자증권[030210]이 2분기(7~9월)에 흑자 전환할 전망이며 최근 주가 낙폭은 지나치게 크다고 분석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세전이익 28억원, 순이익 18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전망"이라며 "2014년에는 순이익 259억원으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KTB네트워크의 신규 펀드 결성이 2013년에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여전히 밝다"며 "신규 펀드 결성은 1~2년 내 단기 수익에기여하지는 못하지만 투자 회수가 이뤄지는 3~5년 후 실적에 기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는 "상반기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중장기적인 성장성에는 전혀 변함이 없는상황에서 일회성 이슈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에서 최근 0.3배까지 하락해낙폭 과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천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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