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자체 개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로 국제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일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오후 6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53% 뛴 4만9천850원에 거래됐다.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0.11% 하락한 4만5천50원에 장을 시작했다가 오전 10시께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상승세는 개인이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039490], 미래에셋증권[037620], 한국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가 종목의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 있다.
셀트리온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에는 기관과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셀트리온은 이날 "아시아태평양지역 최대 류머티즘학회인 APLAR에서 '램시마가현존하는 유일한 진짜 바이오시밀러이며, 이미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치료에서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학회에서 토르 크비엔 전 유럽 류머티즘학회 회장이 이같이 발언했다고 설명했다.
hye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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