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의 유상증자 건수가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지난 14일까지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9월납입예정분 유상증자 계획을 집계한 결과 추진 중인 기업이 한 곳도 없었다.
유상증자 계획이 한 건도 없었던 것은 작년 4월 이후 16개월 만의 일이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올해 9월까지의 유상증자 실적은 1조2천478억원에 그치게 됐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4천711억원·16건)보다는 세배 가까이 많은 금액이지만 2011년(4조3천948억원ㆍ19건)에 비해선 4분의 1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10월 납입예정분은 15일 현재 한국가스공사 1건, 6천996억원으로 집계됐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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