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16일 삼성증권[016360]의 인력 감축과 지점 통폐합을 통한 비용절감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고은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1분기(4∼6월) 순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1천910억원과 1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17.9%와 71.9%씩 밑돌았다"고 말했다.
그는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보이며, 주식 및채권 시장 악화로 고객예탁자산 평가액이 감소했지만 고객예탁자산 순유입세(8천억원)는 지속됐다"면서 "특히 인력감축 및 지점통폐합을 통한 비용 절감이 가시화하고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자산관리 부문에 강점을 가진 증권사로 고액자산가 기반이 확대되고 있고, 비용감축이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변동성 증가시 빠르게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삼성증권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천원을 유지했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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