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SK하이닉스[000660]가 2분기에이어 3분기에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는 다양한 모바일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D램 반도체의 3분기 평균판매단가(ASP)는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에 SK하이닉스가 4조2천700억원의 매출과 1조2천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2분기보다 8.6%, 13.1% 각각 증가한 값이다.
최 연구원은 이어 "2006년과 2010년에 SK하이닉스의 분기 이익이 정점을 기록한직후 다시 급감했던 경험 때문에 최근 종목의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현재 D램 업황에서는 이익 급감 없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지속될것이라며 우려가 먼저 반영된 현재 주가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교보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8천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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