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에 사흘 만에 다시 돈이 들어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32억원이 순유입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식형 펀드는 지난달 7일부터 29거래일 연속 순유입 추세를 지속해오다 지난 18∼19일 순유출로 돌아섰다.
지난 22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등 연립여당이 대승하면서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은 나타나지 않았고 미국과 중국 등 주요 2개국(G2)을 비롯한 선진국의 경기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기관이 1천439억원어치, 외국인이 220억원 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1천516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72억원이 빠져나가 8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8천860억원이 이탈해 총 설정액은 79조3천702억원, 순자산은 80조3천807억원이 됐다.
hoonkim@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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