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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미국 양적완화 축소 9∼10월 단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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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양적완화 축소가 올해 9∼10월로 앞당겨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기존에는 양적완화 조치가 연말부터 축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6월 비농업 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치인 16만5천명을 크게 웃도는 19만5천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3개월 연속 19만명대증가를 기록한 비농업 취업자 수는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요인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면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한 '비정상적 조치'였던 양적완화 축소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취업자 증가로 노동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경기가 개선되고, 이는 하반기 미국경기의 회복을 이끄는 동인이 될 수 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1% 중반 대에 그치더라도 하반기에는 2%중반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반기 국내 주식시장이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조정을 보이다가 상승세로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2004년 미국 연준이 '출구전략'을 펼칠 때도 주식시장은 5개월에 걸친 조정을 보이다가 연말부터 실적 장세에 진입했다"며 "증시가 'U자형' 회복세를 보일것"이라고 말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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