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80.86

  • 23.45
  • 0.84%
코스닥

829.91

  • 17.24
  • 2.04%
1/3

대신증권 "우리금융 민영화, 소액주주에 불리"

관련종목

2024-07-02 16:41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대신증권 "우리금융 민영화, 소액주주에 불리"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대신증권은 27일 우리금융[053000]의 민영화 방안이 소액주주에 불리한데다 실적에 대한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금융에 대한목표주가를 1만4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STX그룹 관련 추가 충당금 등을 반영, 수익추정치를조정해 우리금융의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전날 우리금융의 자회사를 3개 그룹으로 나눠 매각한다는 방안이나왔는데 매각 가능성은 논외로 두더라도 매각 이익을 소액주주가 나눠 가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방은행을 인적분할 후 금융지주사를 설립하고 이를 다시 은행과 합병해은행 형태로 매각하겠다는 것은 인수자의 인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결국예보의 보유 지분 매각을 더 우선시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민영화 방안 발표에 따른 기대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다른 은행주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우리금융의 2분기 예상 순이익은 520억원으로 '어닝쇼크' 수준일 것"이라며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도 동사의 투자 매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withwit@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