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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래 사장 "IBK투자증권 코넥스시장 강자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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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2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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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강래 사장 "IBK투자증권 코넥스시장 강자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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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창조경제 타고 코넥스시장에 돌풍"올해 8개 중소기업 상장…기업은행과 시너지 극대화"

      "올해 안에 코넥스시장에 8개 기업을 상장시킬계획입니다. 코넥스 상장기업들이 1년 안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조강래 IBK투자증권 사장은 1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모기업인 IBK기업은행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회사를 코넥스시장 강자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를 표방한 IBK투자증권은 최근 창조경제 바람을 타고 코넥스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IBK투자증권은 코넥스시장 11개 지정자문인 가운데 가장 많은 기업의 상장을 유치했다. 기업공개(IPO) 시장을 주름잡는 대형 증권사들을 제치고 21개 상장 후보기업 가운데 4개사(19%)의 상장을 주관하기로 했다.


      내달 개장하는 코넥스시장 지정자문인으로 선정된 증권사들은 창업 초기단계 기업을 코스닥 상장기업 수준으로 올려놓는 '산파' 역할을 맡는다.

      위기를 맞은 증권업계에 '차별화'가 지상과제로 떠올랐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전문 투자은행(IB)으로 일찌감치 방향을 잡았다.



      조강래 사장은 "중소형 증권사 입장에서 최근 개정된 자본시장법을 마냥 환영하기만은 어렵다"며 "대형사에게는 침체를 겪는 브로커리지(위탁매매)를 대체할 구체적 신사업을 제시한 반면, 중소형사에 대해서는 특화·전문화라는 구호성 대안만 내놨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조 사장은 2011년 취임 이후 '선택과 집중'을 강조해왔다. 비효율적이라고 판단한 사업 부문은 과감히 정리했다. 주식워런트증권(ELW), FX마진거래, 트레이딩 사업을 접고 리스크가 낮은 사업 위주로 조직을 재편했다.


      지금은 기업금융, 지점영업, 홀세일(기관영업), 캐피털마켓(구조화금융·채권인수)에 집중하고 있다.

      조 사장이 특히 강조하는 것은 중소기업 대출 1위인 IBK기업은행과의 협력이다.


      IBK기업은행에서 자금을 조달받은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 커 나가는 과정에서IBK투자증권이 회사채·전환사채(CB) 발행, IPO, 유상증자 등을 주관하겠다는 것.

      조 사장은 "IBK기업은행이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18만 개인데, 이 중 IPO 요건을충족하는 기업이 1천100개에 달한다"며 "은행의 중소기업 심사 노하우를 활용해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과 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 절반이 은행과 연계 영업을통한 것이다. 이 중 하나였던 세호로보트[158310]가 지난 4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리테일과 관련해서는 IBK기업은행 지점망을 통한 증권사 연계계좌를 늘려 자산을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증권사들의 화두인 해외 진출과 관련해서도 조 사장은 "증권사들이 홍콩,싱가포르 등에 앞다퉈 진출하고 있지만 색채가 뚜렷하진 않다"며 "우리는 캄보디아,라오스 등에 진출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하반기에 코넥스시장 추가 상장을 위한 기업군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코넥스 설명회도예정돼 있다.

      조 사장은 "코넥스시장에 거품이 낄 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맥주에서 거품을빼면 맛이 있겠느냐"며 "어느 정도 거품이 있어야 시장이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형편없는 기업이 상장돼 투자자들이 낭패를 보면 시장이 죽기 때문에 더욱 세심히 기업을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강래 사장은 1986년 동남증권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오랜 기간 업계에 몸담은 정통 '증권맨'이다. 적자에 허덕이던 비앤지증권과 유리자산운용 수장을 맡아 회사를 흑자로 돌려놓고 나서 '소방관', '구원투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2011년 6월 IBK투자증권 대표이사로 취임했으며 지난해 회계연도(2012년 4월∼2013년 3월)에 회사를 3년 만에 흑자로 돌려놨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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