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현대로템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10일 현대로템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현대로템은 철도사업, 중기사업, 플랜트사업을 주로 하는 업체다. 올해 각 사업의 매출 비중은 각각 48.1%, 11.6%, 40.4%다.
현대자동차[005380]가 지분 57.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지난해 매출액 3조677억원, 당기순이익 784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 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예상 금액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와 함께 거래소는 한솔제지[004150]와 한솔CSN[009180]에 대한 주권 재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한솔제지에서 분할되는 투자부문(가칭 한솔홀딩스)는 한솔CSN에서 분할되는 투자부문을 합병해 변경 상장된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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