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4.85

  • 135.26
  • 2.73%
코스닥

1,082.59

  • 18.18
  • 1.71%
1/2

슈퍼개미들, 정치테마주 사고팔아 '대박'…9천억 벌어

관련종목

2026-01-28 00:32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슈퍼개미들, 정치테마주 사고팔아 '대박'…9천억 벌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매 이익률 1위와 2위 차지지난해 개인투자자들 총수익 5천억원…1%가 열매 독식

      주식시장을 흔드는 '큰 손'과 단타 매매자들이작년 한 해 동안 9천억원이 넘는 매매차익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당 부분은 제18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등락을 보였던 정치테마주 거래에서 발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2년 실시간 호가장 및 매매장 빅데이터를 이용해개인투자자의 거래 양태를 분석한 결과, 작년 한 차례 이상 주식을 거래한 개인 계좌는 총 389만개로 집계됐다.


      이중 거래대금 기준 상위 1%에 속한 계좌는 3만8천925개였다. 이들 '슈퍼개미'는 평균 7개 종목을 반복적으로 거래했고, 거의 이틀에 한 번꼴로 주식을 거래했다.

      누적 거래대금은 계좌당 평균 246억8천만원 수준이었다.



      이를 통해 벌어들인 매매차익은 계좌당 평균 2천378만원으로, 총 9천257억원에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슈퍼개미들이 많은 이익을 본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 2위를 차지했다. 3위와 4위로는 안철수 무소속 의원과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대선 테마주였던 미래산업[025560]과 우리들생명과학[118000]이 꼽혔다.


      반면 나머지 개인투자자들은 대체로 성적이 좋지 못했다.

      거래대금 상위 1∼5%에 속한 계좌(15만6천개)의 경우 계좌당 평균 226만원씩 총3천513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5∼10% 계좌(19만5개)는 평균 180만원씩 3천497억원, 10∼25% 계좌(58만4천개)는 평균 31만원씩 1천832억원을 잃었다. 하위 0∼10%는 계좌당 약 4∼5만원씩 총 180억원의 매매손실을 봤다.

      다만 상위 25∼50%, 하위 10∼50% 사이에 속한 253만 계좌는 평균 19만원씩 총4천848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개인투자자 전체로는 작년 한해간 5천83억원의 매매차익이 발생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가가 50% 이상 오른 것이 개인투자자 매매차익의주된 원천이지만 상위 1%는 대선 테마주에서도 많은 이익을 냈다"고 말했다.

      그는 "시드머니는 비교적 작아도 회전율이 매우 높은 단타 매매자들이 일부 종목에서 수익을 낸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선 정국을 맞아 100여개 테마주가 난립했던 점을 감안하면 전체적으로는 오히려 손실이 컸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