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국 현 동양증권 사장 관련 내용 추가, 본문 셋째줄 '임시 주주총회'를 '정기주주총회'로 수정.>>
정진석 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가 동양증권[003470]의 새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동양증권은 4일 이사회를 열어 정 내정자의 사내이사 신규선임안을 통과시켰다.
해당 안건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동양증권은 이후 재차 이사회를 열어 정 내정자를 후임 대표이사로 확정하게 된다.
이승국 현 동양증권 사장은 지난주께 자진사임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으며,후임 대표이사 선임 때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너의 강력한 의지로 그룹의 사업구조를 에너지·시멘트·금융의 3대 축으로 개편하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더욱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전략통'인 정 내정자가 금융 부문 핵심인 동양증권 대표이사로 적임이라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내정자는 동양창업투자 대표이사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부회장, 동양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 동양그룹 전략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는동양자산운용 대표이사직을 맡아 왔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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