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6일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판매 부진 우려로 최근 단기 조정을 받았지만, 기초에 문제가 없다면서 매수를권유했다.
조성은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는 3일 종가 기준으로 8만4천800원으로전 고점인 4월23일 9만400원과 비교해 6% 하락했다"면서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수익률을 9% 포인트 밑도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조 연구원은 "주요 스마트폰 모델 판매 부진 우려와 경쟁사인 HTC, 소니, 블랙베리의 회복 가능성 때문에 단기적으로 주가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그는 "옵티머스 시리즈(G, G프로)와 넥서스4, 보급형 L시리즈의 판매가양호하며 재고 우려가 있는 옵티머스G 프로도 내수 시장에서 여전히 하루 5천대 가량 개통되면서 기대에 부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가 다른 업체와 스마트폰 실적 격차를 보이면서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단기 조정 시 매수할 것을 권했다.
조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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