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0일 세아베스틸[001430]의 1분기 실적이 개선됐지만 지속적인 이익 증가를 위해서는 업황 회복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변종만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의 1분기 개별기준 실적은 매출액 5천165억원, 영업이익 313억원, 순이익 22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보다 각각 1.4%, 11.
9%, 22.7% 컸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며 "1분기특수강봉강 판매량이 46.7만t으로 전분기보다 28.4%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전반적인 철강 수요 회복이 필요한 상황이나 상반기 중에는 뚜렷한 개선 가능성이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3만1천원을 유지했다.
그는 "오는 7월부터 창녕압연공장(연산 54만t)을 가동할 예정이지만 가동 초기이고 부진한 철강 시황을 고려할 때 올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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