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류 업종의 1분기 합산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0.6%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1%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예상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패션[093050], 한섬[020000],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등 내수 3개사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6%와 13% 감소해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영원무역[111770], 베이직하우스[084870], 휠라코리아[081660], 영원무역홀딩스[009970] 등 수출 4개사의 합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 증가할 것으로전망했다.
나 연구원은 "내수 종목은 의류 소비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1분기 매출이 감소하지만 베이직하우스 등 수출 종목은 국외 사업 성장이 지속하면서 실적이 양호하게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나 연구원은 의류 업종 최선호주로 베이직하우스를, 차선호주로 휠라코리아를꼽았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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