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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나홀로 부진' 원인은 외국인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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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스피가 부진한 원인은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는 분석이 21일 나왔다.

전지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S&P500 역시 사상 최고치 경신을 눈앞에 둔 상황이지만, 국내 주식시장 특히 코스피는 지난달말 이후 3.2% 하락했다"고 전했다.

전 연구원은 "연초부터 지난달 초까지는 엔화 약세와 원화 강세에 따른 국내 수출경쟁력 부진 우려가 주식시장 조정요인으로 제기됐지만 최근 환율이 안정됐음에도코스피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이처럼 부진한 이유는 외국인 매도세라는 수급적 요인 때문이다"라며 "지난 15일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1조7천15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고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KDB대우증권은 코스피가 추가 조정에 들어갈 것이며, 단기적으로는 1,930∼2,000 사이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환 연구원은 "전날 120선이 무너지면서 시장의 관심은 추가 조정 여부에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방향성 지표 등을 고려하면 아직 의미 있는 저점이 형성되지 않은 것으로판단된다"면서 "추가로 지수조정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1,930∼2,000 사이의 움직임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라면서 "의약품, 전기전자(IT), 운수장비, 유통업 등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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