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에서 2거래일만에 돈이 빠져나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9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57억원이 이탈, 2거래일만에 순유출로 전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코스피는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서 또다시 1,980대를 답보했다.
당시 코스피가 1,980대에서 제자리걸음 한 까닭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 지수의상승동력이 될만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기 때문이다.
오는 주말 이탈리아 총선이 예정돼 있고 조만간 일본은행(BOJ) 총재가 새롭게선임된다는 것 외에 시장에는 별다른 이슈가 없는 상태다.
또 개인,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매도 규모도 이번 달에 들어와 수백억원대에 머물고 있어 특정 주체의 매매동향이 지수의 방향을 결정짓지 못하는 상황이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도 141억원이 빠져나가 총 34거래일째 순유출 행진을 보였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3천915억원이 유입해 총 설정액은 83조1천316억원, 순자산은 84조3천166억원이 됐다.
ykba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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