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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2일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국내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7.56포인트(0.39%) 상승한 1,958.46으로 개장한 뒤 오전 내내 전거래일 종가 근처를 맴돌았다 하지만 정오께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1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는 소식이전해지면서 급락해 낮 12시 8분에는 전날 종가대비 3.76포인트(0.19%) 낮은 1,947.14까지, 12시 30분에는 7.27포인트(0.37%) 낮은 1,943.63까지 하락했다.
코스피는 이후 서서히 낙폭을 회복하는 추세이지만 오후 2시 현재 1,949.28로여전히 전 거래일보다 1.62포인트(0.08%)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역시 오전 한때 2.5포인트 이상 상승하다가 하락 반전해 현재 전 거래일보다 0.48포인트(0.10%) 낮은 504.46을 가리키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57분 50초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규모 5.0의 인공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이곳은 북한의 핵실험장이 있는 풍계리 부근이다.
hwangch@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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