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공개(IPO)를 주관한 증권사 중 새내기주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이 현재까지 가장 높은 곳은 현대증권이고 가장 낮은 회사는 교보증권으로 집계됐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2월 현대증권이 IPO를 맡은 취업 포털사이트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공모가가 5천원이었으나 지난달 30일 현재 주가가 1만3천800원으로 뛰어 공모가 대비 176%의 수익률을 올렸다.
현대증권은 사람인에이치알 단 1개사의 IPO만 주관했으나 새내기주 주관사별 수익률에서 1위에 올랐다.
한화증권은 IPO를 주관했던 2개 기업 중 우양에이치씨가 -4.36%의 수익률을 올렸으나 광학부품 제조업체 나노스[151910](137.14%)가 많이 올라 평균 수익률 66.39%로 2위를 차지했다.
남화토건[091590]을 상장시킨 HMC투자증권은 수익률 66.39%로 3위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에 가장 많은 총 6개사의 IPO를 주관했으며 상장기업들이평균 37.25%의 수익률을 올려 그 뒤를 이었다.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상장한 회사는 비아트론[141000](-11.64%), 네이블[153460](70.56%), 엠씨넥스[097520](-46.60%), AJ렌터카[068400](33.86%), 코이즈[121850](77.33%), 아바텍[149950](100.00%) 등이다.
이밖에 키움증권은 2개사(모다정보통신, CS엘쏠라)를 맡아 평균 15.29%,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탈옵틱[106520]과 지엠비코리아[013870]의 IPO를 주관해 평균 7.77%의수익률을 각각 올렸다.
미래에셋증권(4개사, -3.06%)과 우리투자증권(4개사, -6.03%), 대우증권(2개사,-9.08%), 하나대투증권(3개사, -10.89%), 교보증권[030610](1개사, -23.65%) 등 5개사는 주관 새내기주들의 평균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작년 신규상장 기업들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사람인에이치알, 나노스가 1, 2위를 차지했으며, 아바텍(100.00%), 코이즈(77.33%), 네이블(70.56%), 남화토건(64.
33%)이 3∼6위에 랭크됐다.
기업 IPO를 주관한 증권사는 모두 11개사이며 이들을 통해 상장한 28개 기업의평균 수익률은 현재까지 19.0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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