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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내주 코스피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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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코스피는 강보합세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원ㆍ달러 환율이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대형 수출주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최근 들어 연기금이 매수 강도를 강화해 다음 주에도 증시 안전판 역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외에 중요한 경제 지표 발표가 없어서 주식시장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환율이나 수급, 핵심 종목의 움직임이 등락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와 무역수지, 중국 무역수지와 신규대출이 눈여겨볼 만하다.

KDB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외국 증시가 조정을 받더라도 한국 증시는 이미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다음 주 시장이 강하긴어렵지만 상승 시도는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유가증권시장 이번 주 코스피는 전주 종가보다 0.6% 오른 1,957.79로 장을 마감했다.

주초 원화 강세로 수출주의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며 하락 출발했다.

주 중반 외국인 순매도가 지속했으나 지수 낙폭이 과도한 것으로 시장에서 판단하면서 연기금 매수세가 들어와 1,960선을 넘었다.

그러나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마이너스 성장률(-0.1%)을 기록하며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으며 주 후반 별다른 상승 추진력이 없어 다시 1,950대로내려왔다.

외국인은 7천억원, 개인은 1천50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연기금이4천500억원, 보험이 1천억원, 투자신탁이 1천20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기관 전체로 8천50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3.1%), 은행(2.4%), 유통(2.3%), 운수창고(1.2%), 전기전자(0.7%) 등의 업종이 상승했지만 전기가스(-3.7%), 기계(-3.7%), 철강금속(-2.4%),통신(-1.5%) 업종은 하락했다.

◇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는 0.7% 하락한 503.31로 거래를 마쳤다.

수급 악화, 환율 불안,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악화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코스닥시장 역시 조정이 진행됐다.

투자심리 불안으로 1일 한때 지수가 500선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다.

코스닥시장은 올해 들어 거래소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증시 조정이이어진다면 차익실현 욕구가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

KDB대우증권 김정환 연구원은 "다음 주 코스닥은 설 연휴를 앞두고 단기적으로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환율변동을 고려해 당분간 수출관련주보다는 내수관련주와 단기 낙폭 과대주를 중심으로 매매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sungjin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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