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VOD4]필리핀 최초로 '2013 미스 월드'가 탄생했지만, 과거 노출 사진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고 29일 캐나다 매체 e캐나다나우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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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인도네시아 발리섬 남동부 누사두아에서 전세계 127명의 미녀들이 출전한 '2013 미스 월드 선발대회'에서 미스 필리핀 메간 영(23)이 영예의 왕관을 차지했다.
이로 영은 필리핀 최초의 미스 월드 우승자가 됐다.
미국 태생인 영은 10살때 필리핀으로 건너와 배우와 모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승 기쁨에 눈물을 글썽인 영은 "모든 것에서 제 스스로가 되겠다"며 "내가 아는 것을 나누고 사람들을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영에 이어 2위는 미스 프랑스 마린 로블랭(20), 3위는 미스 가나 카란자 나아 오케일리 슈터(22)에게 돌아갔다.
그런데 대회 후 영의 과거 노출 사진들이 구설수에 올라 왕관 박탈까지 거론되고 있다. 영이 지난해 3월 잡지 '로그' 화보 촬영 중 상반신 노출을 한 것.
필리핀은 미인대회 규율이 엄격해 지난 2011년 참가자 그렌델 알바르도와 제닐린 올리바가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위해 노출을 했다가 자격을 박탈 당한 바 있다고 e캐나다나우가 전했다.
'미인대회 여왕은 모두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과 '그녀의 사진들은 성인물이 아닌 예술작품이다'는 주장 등이 분분한 상태다.
한편, 이날 대회는 수영복 심사 등 노출에 불만을 품은 이슬람 단체들의 반발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대신 발리에서 열렸다. 테러 위협에 대비해 무장 경찰들의 엄중한 경호 속에 진행됐다.
tender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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