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CBS노컷뉴스 이기범 특파원]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 논란과 관련해 척 헤이글 미 국방장관이 "아직 최종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헤이글 장관은 29일(한국시각) 한미연례안보협의회 참석차 방한하는 비행기 안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문제를 논의한다"며 "양국군대간의 책임을 재조정하는 것은 항상 있었으며 현재는 평가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위협에 직면해서 우리는 항상 이런 문제를 한국군과 협의해왔다"며 "한국군의 능력이 강화되고 정교해지면서 한미양국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중"이라고 밝힌 뒤 "최종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다"고 거듭 밝혔다.
주한미군 주둔에 변화가 있을지 묻는 질문에 그는 "어떤 것도 수십년간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이것이 바로 양국이 책임을 재조정하는 방안을 항상 점검해오고 있는 이유로서, 이는 도전,위협과 연계돼야 한다"고 밝혔다.
전작권 전환에 필요한 조건과 관련해 그는 "미사일 방어체제가 전작권 전환의 큰 부분"이ㄹ라며 "정보와 감시, 정찰,지휘통제도 역시 큰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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