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S노컷뉴스 곽영식 기자] 인도 뭄바이에서 27일(현지시간) 5층짜리 주거용 건물이 붕괴해 수십명이 잔해에 갇혔다.
이 건물은 뭄바이시 행정부 소유로 약 40~60명이 거주하고 있었다.
시 관리는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7명이 무사히 구조됐으며 아직 20~24명 정도가 갇혀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완전히 납작하게 무너진 이 건물 주변에는 현재 사람들이 몰려 있는 상태다.
현장에 있던 미시 솔라카니(62)는 "내 아들이 안에 있다"며 "사람들이 아들을 꺼내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뭄바이 시내와 인근에서는 수개월 새 아파트 5채가 무너진 바 있다. 지난 4월 건물 붕괴 사고 때는 74명이 사망했다.
ky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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