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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르시 지지자와 반대파 충돌로 이집트 전역서 최소 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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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용문 기자] 군부에 의해 대통령직에서 축출된 무르시 전 이집트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반대파가 충돌하면서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등 이집트 전역에서 최소한 30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집트 공안당국은 6일, 카이로와 알렉산드리아, 시나이 반도 등 이집트 전역에서 벌어진 충돌로 적어도 30명이 숨졌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먼저 무르시 대통령의 축출을 환영하는 인파와 무르시의 복권을 요구하는 이슬람 지지자들은 5일(현지시간) 저녁 이집트 수도 카이로 도심 타흐리르 광장과 연결되는 제 6 옥토버 다리에서 정면으로 충돌했다.

약 3시간 정도 계속된 충돌에서 지지자와 반대파들은 투석전을 벌이고 각목이나 화염병, 폭죽을 사용하기도 했다.

아랍권 사정에 정통한 알자지라 방송은 6일 인터넷판에서 일부 목격자들이 분명히 총성이 들리기도 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타흐리르 광장 근처 병원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이번 출돌로 적어도 2명이 숨지고 70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즈는 무르시가 구금돼 있는 것으로 이집트 사람들이 믿고 있는 군부대 인근에서 보안군이 시위대에게 발표해 적어도 4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제 2의 도시인 알렉산드리아에서는 총기를 동원한 충돌이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시나이반도에서는 시위대가 보안군 거점을 적어도 4번 공격해 군인과 경찰관 6명이 사망하면서 통행금지 조치가 내려지기도 했다.

mun85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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