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와 중국의 합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트랜스포머4’에 또 다른 중국 배우가 확정됐다.
지난 11일, 청두상바오 등 중국 언론은 리빙빙이 주연급으로 캐스팅된 데 이어 중화권 톱여배우 자오야즈의 아들 황카이제가 중화권 배우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트랜스포머4’ 오디션에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자오야즈의 셋째 아들인 황카이제는 현재 베이징영화학원에서 연기를 공부하고 있으며, 훤칠한 키에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그는 해당 영화에서 조연 역할이기는 하지만, 그간 연기 활동이 거의 없었던 만큼 ‘트랜스포머4’을 통해 초특급 데뷔를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면, 톱스타의 아들이라는 점이 황카이제의 캐스팅에 유리하게 작용된 것이 아니냐는 시선도 있다.
이에 황카이제는 “부모님의 힘에 기대고 싶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살고 싶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트랜스포머4’의 중국 오디션은 현재 진행형으로, 중국 출신 배우가 추가로 합류할 전망이며, 전체 영화의 3분의 1 정도는 중국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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