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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1분만에 출산한 미국女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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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 후 1분도 안돼 아기를 낳았다?

최근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윈우드 지역 주민 섀넌 에지컴이 넷째아이를 집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 낳았다고 지난달 31일 미국 지역 매체 WSVN-TV가 전했다.

임신 8개월만에 집에서 진통이 시작된 에지컴은 집에서 딸 스테이시를 낳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지컴은 이전에도 아들을 집 욕조에서 낳은 적이 있다고 말했다.

에지컴은 자궁 수축을 느꼈고 통증이 시작되더니 잠시 후 아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에지컴이 일어나서 스테이시를 한손으로 들어올렸고 아기가 울기 시작했다고.

에지컴의 집을 찾은 이웃 주민이 911에 신고했다.

당시 신고 전화 내용이 공개됐다.

이웃주민이 "아기가 나왔다"고 말하자, 뒤에서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렸다. 911 신고 접수원은 "아기가 우나요? 숨을 쉬나요?"라고 물었다. 신고자가 "아기가 숨을 쉰다"고 답하자, 접수원은 "아기의 입과 코를 닦아주고 깨끗한 타올로 아기를 닦아주라"고 말했다.

출산 후 에지컴은 잭슨기념병원에 입원했고, 조산으로 태어난 스테이시는 신생아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체중 5파운드10온스(약 2.54kg)로 태어난 스테이시는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친부 제리 맥로이는 "축복이다"라며 "딸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에지컴은 "집에서 아기를 낳는 것은 별일이 아니다"라며 "익숙해서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tenderkim@cbs.co.kr
[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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