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소한 키이라 나이틀리(28)가 지난해 25억원이 넘는 돈을 벌고도 5천만원 정도만 지출했다고 27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나이틀리는 지난해 기획사에서 영화와 광고 촬영으로 150만 파운드(약 25억4천600만원)를 송금받았지만, 3만파운드(약 5천만원)만 사용했다는 것.
나이틀리는 옷이나 화장에는 전혀 돈을 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이 자료 전체에서 그녀가 사용한 가장 큰 지출은 보안에 4만1천파운드(약 7천만원)였다'며 '다른데는 거의 지출하지 않았다'고 영국 매체 더선에 설명했다.
나이틀리는 지난 4일 프랑스 남부 마잔 시청에서 소수의 하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국 록밴드 '클락손스' 키보드 연주자 제임스 라이튼(29)과 결혼식을 올렸다.
데일리메일은 나이틀리가 소수의 하객들만 불러 비용을 절약했다고 전했다.
해외누리꾼들은 '유명인들에게는 옷과 화장이 무료다' '150만 파운드면 영화 스타에게 너무 적은 거 같다' '그녀가 여배우지만, 사생활도 좀 존중해주라' '대부분의 여배우들의 인기는 영원하지 않으니 지금 절약하는 것이 그녀에게 좋은 것이다' 등 댓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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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김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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