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AI 발생 후 가금류 판매가 급격히 줄어 그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중국목축업협회의 한 전문가는 “신종 AI의 여파로 가금류 가격이 폭락하고 정체되면서 총 400억 위안(한화 약 7조 원)이상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CCTV가 20일 보도했다.
신종 AI 발생 후 전염을 우려해 닭고기 등 가금류와 달걀을 꺼리는 현상이 확산됐으며, 가금류 시장도 폐쇄한 곳이 적지 않아 농가들이 큰 타격을 입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농가를 구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루빨리 소비심리를 되살리는 것이다”며, “정부와 농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관광업계도 신종 AI로 인해 적지 않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여행사의 한 관계자는 “AI확산으로 화동지역 관광에 대한 예약 취소가 전년 동기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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