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중국 광저우(廣州) 소재 미국 총영사관에 정체불명의 가루가 담긴 봉투가 전달됐다.
이 사건이후 광저우 미국 영사관은 즉각 비자발급을 포함한 영사처 업무를 중단한 채 중국 당국과 협조해 조사를 진행 중이며 14일에도 업무가 중단되고 있다고 광저우(廣州)에서 발행되는 양성만보(羊城晩報)가 14일 보도했다. 정체 불명의 가루가 전달된 곳은 광저우 영사관내 영사처로 비자발급을 담당하는 곳이다. 영사관 직원이 밀봉된 정체 불명의 봉투를 발견한 뒤 봉투를 뜯자 가루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14일로 예정됐던 비자발급을 위한 면담 일정들도 모두 취소됐으며 해당 중국인들은 미 영사관과 일정을 조정했다.
그렇지만 영사관내 영사처를 제외한 상무처와 농무처, 문화처 등 다른 부서들은 모두 정상업무를 수행 중이다.
미 영사관과 중국 조사당국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가루의 정확한 성분은 확인 되지 않고 있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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