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보다 비싼 사과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CCTV 유명 사회자 루이청강이 16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다 “사과 하나에 5,880위안 (한화 약 106만 원), 누가 살까?”라며 사과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18일 봉화망(凤凰网)은 이 사과의 원산지는 일본 아오모리(青森) 현 지역이며, 상품명은 세계제일(世界第一)사과로 적혀있다고 전했다. 사과 무게는 600g 정도였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생산 과정이 사람의 손을 거쳤으며, 운송 과정에서도 엄격한 기준에 따른 제품이어서, 사람들 사이에서는 ‘과일계의 예술작품’으로 불린다고 전했다.
이 사과는 현재 베이징 옌샤프렌드십(燕莎友谊) 백화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상점 주인은 "설 시즌엔 8,000위안(한화 약 145만 원)에 비슷한 제품을 팔아본 적이 있다"며 "5,880위안 가격은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또 세계제일사과 상품에서 부처무늬가 없는 사과는 200~300위안(한화 약 5만 5천 원)인 반면에, 부처 무늬가 있는 사과는 5,000~8,000위안(한화 약 90만 원~ 145만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네티즌은 “그게 사실이냐”, ”믿기지 않는다”, ”저걸 누가 사느냐”, “내가 잘못 본 거 아닌가”라며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 게시글은 18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댓글 7,502여 개가 달릴 정도로 네티즌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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