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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손자 '인민의 감독권, 종종 짓밟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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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군중에게 더 큰 민주적 권리와 감독권을 주느냐 여부가 부패척결의 관건이라고 마오쩌둥(毛澤東)의 유일한 손자 마오신위(毛新宇)가 강조했다.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정협)위원인 마오신위는 4일 관영 신화통신 기자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이 전했다.

그는 또 "본래 인민에게 속한 이같은 권리(인민의 감독권)가 종종 지도간부들에 의해 마구 짓밟히기까지 한다"면서 "이것이 가장 화가 나는 일"이라고 밝혔다.

1970년생인 마오신위는 만 40세 때인 2010년 7월 인민해방군 장성인 소장(한국의 준장)으로 최연소 승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정협 제11기 위원으로 선출된 뒤 이번에 제12기 위원으로 연임됐다.
kmsung@cbs.co.kr
[베이징=CBS 성기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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