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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 팬 김정은, 데니스 로드맨 불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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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농구(NBA) 팀 시카고 불스의 유명 수비수로 '코트 위의 악동'으로 불렸던 데니스 로드맨이 26일(한국시각) 북한을 전격방문했다.

27일 AP통신에 따르면 로드맨은 이날 '묘기 농구시범단'인 '할렘글로벌트로터' 팀 소속 농구선수 3명과 국제문화 전문잡지 '바이스'(VICE) 소속 기자 등과 함께 평양에 도착했다.

염색머리에 문신,피어싱 장식을 한 채 도착한 로드맨은 "북한 방문은 처음"이라며 "모든 것이 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의 아이들이 농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로드맨 일행은 북한 어린이 대상 농구 캠프를 마련하고 만화영화 스튜디오와 평양의 스케이트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로드맨 일행의 갑작스런 방북배경에 대해 AP통신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북미간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로드맨이 스포츠 외교의 대사가 됐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김정은 제1위원장은 '농구광'으로, 특히 로드맨이 활동했던 시카고 불스 팬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역시 NBA 팬으로, 지난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미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 위원장 선물로 NBA농구 선수이자 로드맨의 동료였던 마이클 조던의 사인볼을 준비해갔다.

AP는 "별다른 도구가 필요없는 농구 경기는 북한에서 인기 있는 종목으로, 조던의 사인볼과 초상화도 여전히 전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드맨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정치인이 아니다"며 "김정은과 북한 사람들은 농구팬들이다"고 밝혔다.
hope@cbs.co.kr
[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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