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포괄적인 총기규제대책을 발표한 가운데 뉴멕시코 주에서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한국시각) CNN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멕시코 주 알버쿼크 시의 한 가정집에서 15살 난 청소년이 전날 밤 어른 2명과 또다른 10대 3명에게 총을 쏴 살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가해 청소년을 즉시 체포했으며 난사 사건에 사용된 '공격용 총기'를 압수했다. 사망자들은 모두 여러발의 총상을 입고 숨졌다고 경찰은 밝혔다.
그러나 사망자들의 인적사항과 가해자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체포된 소년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빠르면 오는 화요일 쯤 살인 등의 혐의로 소년을 기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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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CBS이기범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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