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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정부 거점외상센터 선정…외상병상 14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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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정부 거점외상센터 선정…외상병상 140개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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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병원이 정부의 거점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돼 최중증외상환자 치료 역량을 대폭 강화한다. 외상전용 병상을 100개에서 140개로 늘리고 의료인력도 107명 증원해, 권역을 넘어 중증외상환자를 수용하는 광역 외상진료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아주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거점외상센터 설치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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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업은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최중증외상환자와 소아·안면 등 특수 외상환자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권역외상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지역 의료기관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까지 수용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은 외상전용 병상을 기존 100개에서 140개로 40% 늘린다. 외상중환자실은 40병상에서 60병상으로, 외상일반병상은 60병상에서 80병상으로 각각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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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상전용 수술실은 3개에서 6개로 두 배 늘리고, 외상소생실은 2개에서 3개로 확충한다. 아울러 고난도 수술과 복합 손상 환자 치료가 가능한 첨단 하이브리드 시설도 갖춘다.

    의료인력도 대폭 보강한다. 현재 318명인 외상센터 인력을 425명으로 107명 늘려 응급소생부터 수술, 중환자 집중치료까지 24시간 대응하는 진료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광역 응급이송체계도 구축한다. 병원은 119와 응급의료기관, 권역외상센터를 잇는 외상진료 연결망을 마련하고, 헬기 등을 활용해 중증외상환자를 신속하게 이송받을 방침이다. 특히 지역 의료기관이 수용하기 어렵거나 고난도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권역 구분 없이 받아 최종 치료까지 책임지는 데 중점을 둔다.

    병원 측은 이번 시설·인력 확충으로 지역 간 외상진료 격차를 줄이고,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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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호 아주대병원장은 "이번 선정은 중증외상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병원의 책임과 역할을 확대하는 계기"라며 "시설과 전문인력 확충, 진료과 간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거점외상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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