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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6년 만에 美국채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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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6년 만에 美국채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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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6년 만에 미국 국채에 대한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철회하고, 단기물 미 국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13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랙록 연구소의 장 보아뱅, 웨이 리 전략가와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에서 단기물 미 국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장기물 미 국채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각각 상향했다. 미 국채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자 채권 투자 매력이 커졌다고 판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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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록은 2020년 10월 처음으로 미국 10년물 국채에 대해 ‘비중축소’ 의견을 냈다. 최근 견조한 경제 성장, 막대한 자금 수요,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로 10년물 국채 금리가 연 5.2%를 넘어서자 투자 의견을 바꿨다. 또한 블랙록은 미국 중앙은행(Fed)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기대가 과도한 점이 단기물 미 국채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하지만 블랙록은 미국 주식에 대해서는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미국 기관 주택담보증권 투지의견도 ‘중립’으로 하향했다. 이는 장기적인 전망 변화가 아닌 단기적인 위험 관리 차원이라고 선을 그었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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