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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40배 뛰었다"…올해 주요 재테크 수익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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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 40배 뛰었다"…올해 주요 재테크 수익률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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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들어 주요 재테크 수단 가운데 코스피2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신증권의 자산별 재테크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KODEX200은 올해 1월2일 6만460원에서 지난 20일 10만9285원으로 올라 80.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ODEX200은 코스피200 지수 움직임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ETF다. 코스피200은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대형주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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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DEX200의 수익률은 5대 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기간 수익률인 1.99%의 약 40.6배다. 이는 NH농협과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의 기준일 기본금리 평균인 연 2.77%를 토대로 올해 1월1일부터 9월20일까지 262일간 수익을 일할 계산한 값이다. 수익률은 운용, 보수 및 세금 차감 전 기준이다.

    수익률 2위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뉴욕 근원물이 차지했다. WTI 가격은 같은 기간 배럴당 57.41달러에서 96.08달러로 올라 67.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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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액티브 주식형 펀드 272개의 평균 수익률도 58.07%로 집계됐다. 이는 운용자산 100억원 이상 펀드를 기준으로 한 수치다.

    해외 주식 수익률은 국내 주식에 크게 못 미쳤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 ETF는 같은 기간 11.08% 오르는 데 그쳤다.


    반면 금과 비트코인은 부진했다. 국내 금 소매가격은 3.75g(1돈)당 88만3000원에서 86만원으로 내려 2.60% 내렸다. 비트코인은 약 8만9953달러에서 8만793달러로 10.18% 떨어졌다.

    채권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신용평가 채권종합지수는 279.70에서 269.15로 낮아져 3.77% 하락했다. 채권종합지수는 이자수익과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손익 등을 반영한 투자수익률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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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은 원화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466.70원에서 1380.30원으로 4.59% 떨어졌다. 원·엔 환율도 100엔당 922.70원에서 884.33원으로 4.16% 내렸다. 환율 하락은 1달러나 100엔을 사는 데 드는 원화 가치가 줄었다는 의미다.

    증권가에서는 금리와 유가 부담이 완화되는 가운데 반도체와 인공지능(AI)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국내 증시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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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압력이 정점을 통과하고 유가가 반락하면서 금리 부담도 완화되고 있다"며 "코스피가 6900~7100선에 안착하면 7500~7700선 돌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반도체와 AI 관련 업종은 수요와 실적 모멘텀을 바탕으로 주도력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며 "비반도체 업종에서도 순환매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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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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