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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새 키워드는 '존중·공정·대등'…中, 정상회담 8대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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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새 키워드는 '존중·공정·대등'…中, 정상회담 8대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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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결과를 '8대 성과'로 정리해 발표했다. 양국은 '존중·공정·대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중 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고 중국 측은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26일 시 주석의 미국 국빈 방문 기간 두 정상이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와 중대 국제·지역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해 8개의 성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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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양국이 '존중·공정·대등에 기반한 중·미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를 구축하기로 한 점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지난 5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제시한 '건설적 전략 안정 관계'에 존중과 공정, 대등이라는 원칙을 더한 것이다.

    양국 정상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12월 미국 마이애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서로 참석할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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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분야에서는 지난 5월 합의한 무역위원회 설립과 300억달러 규모 상품에 대한 상호 관세 혜택, '관세 전쟁' 휴전 연장 등을 다시 성과로 제시했다. 이란 핵 문제와 국제수로 통행료 부과 문제에서도 의견을 모았다고 중국 측은 설명했다.

    인공지능(AI)을 둘러싼 대화도 이어가기로 했다. 양국은 AI의 위험과 혜택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사고 발생에 대비한 소통 채널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양국이 합의한 관계를 실제 행동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미중 관계는 다시 새로운 역사적 출발점에 서 있다"며 양국이 협력을 확대하면서 갈등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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