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일본에 한 점 차로 역전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지희·심소은·모별이·이세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결승에서 일본에 28-29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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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기 중반까지 일본을 몰아붙였다. 초반 열세를 딛고 박지희가 5라운드에서 16-14로 역전했고, 심소은이 이어진 경기에서 격차를 19-14까지 벌렸다.
한국은 8라운드까지 26-22로 앞서며 금메달에 다가섰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박지희가 첫 득점까지 올리며 27-22로 달아났지만 이후 일본의 우에노 유카에게 7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27-29로 뒤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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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희가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한 점을 만회했지만 끝내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 플뢰레는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단체전 정상 탈환에 실패했다. 2022 항저우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낸 박지희는 이번 대회를 은메달 2개로 마쳤다.
김연지 한경닷컴 기자 kongz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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