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나나가 넷플릭스 드라마 '스캔들' 공개 후 불거진 입술 필러 논란과 관련해 "배우로서는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며 사과했다.24일 방송가에 따르면 나나는 지난 22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내 입술이 보는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줬다면 그건 나의 잘못"이라며 "나의 개인적인 선택이 배우로서는 맞지 않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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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를 사랑하는 팬들은 나를 향한 혹평을 보는 게 마음 아플 것"이라며 "그래서 내가 더 미안하다. 앞으로 좋은 말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논란은 지난 18일 '스캔들'이 공개된 뒤 불거졌다. 나나는 극 중 남편을 여의고 오랜 기간 수절한 과부 '희연' 역을 맡았는데,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 입술이 지나치게 부각돼 시대극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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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는 "입술 때문에 극에 집중하기 어렵다", "사극에서 유독 부자연스럽게 보인다"는 등의 의견이 나온 반면, 배우의 외모나 특정 신체 부위를 지나치게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스캔들'은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와 2003년 개봉한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손예진이 조씨부인, 지창욱이 조원 역을 맡았으며 나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정통 사극에 도전했다.
김희선 한경닷컴 기자 gimme_s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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