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 만에 일본에서 하계 아시안게임이 열렸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소속 45개국과 난민팀 등 1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40개 이상을 목표로 메달 레이스에 돌입한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19일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열고 16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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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회식은 나고야 출신 연출가 쓰쓰미 유키히코가 총감독을 맡았다. 그는 '하모닉 하트비트(Harmonic Heartbeat)'를 콘셉트로 선수와 관중의 단결, 아시아 각국의 다양성과 연대를 담아냈다. 메인 무대도 하트 모양으로 꾸며졌다.
선수단 입장은 영문 국가명 순으로 이뤄졌다. 아프가니스탄이 첫 번째로 입장했고, 대한민국은 'Korea'로 표기돼 카자흐스탄과 쿠웨이트 사이인 16번째로 들어섰다. 탁구 스타 신유빈과 조정 대표 김동용이 기수를 맡아 선수단 행진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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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 셰이크 조안 빈 하마드 알사니 OCA 의장, 나루히토 일왕 부부,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 지사 등이 자리했다. 한국에서는 정부를 대표해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은 직전 항저우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1년 미뤄진 탓에 통상적인 4년 주기가 아니라 3년 만에 열렸다. 43개 종목, 71개 세부 종목에서 총 469개의 금메달이 걸렸다.
한국은 41개 종목에 선수단 1051명을 파견했다. 메달 레이스 첫날인 20일에는 근대5종과 신규 종목 테크볼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며, 오후 7시40분에는 남자 농구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다툰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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