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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 석화 담합 의혹…檢, OCI 부회장 등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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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조원대 석화 담합 의혹…檢, OCI 부회장 등 줄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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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이 수조원 규모 담합 의혹을 받는 국내 석유화학업체 경영진을 줄줄이 소환했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정거래조사부(부장검사 나희석)는 이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유신 OCI 부회장과 장영수 전 PKC 대표이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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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 폴리염화비닐(PVC)·가소제 사업부장인 한모 전무도 이날 피의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LG화학과 한화솔루션, 애경케미칼, OCI, 롯데정밀화학, PKC, 유니드 등 7개 업체가 수년간 PVC와 가소제, 가성소다, 염산 등 8개 석유화학제품 품목의 가격 인상을 사전에 협의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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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은 중동 전쟁으로 나프타 공급이 불안정해지자 이들 업체가 시장 질서를 교란해 수조원 규모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보고 지난달 압수수색에 나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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