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로베이스인터내셔날(대표 강승보)이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 SUN+MOON(선플러스문)을 오픈하고, 서울 성수동 매장을 거점으로 국내외 유통망 연계에 나선다.
제로베이스인터내셔날은 지난 8월 27일 성수동에 SUN+MOON 오프라인 매장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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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MOON은 국내 K-뷰티 브랜드 중 20개를 엄선해 선보이는 방식의 큐레이션 스토어다. 입점 브랜드 수를 20개로 정하고 공개된 기준에 따라 브랜드를 선정한다. 한 브랜드가 제외되면 신규 브랜드가 입점하는 구조다. 회사는 이를 통해 브랜드에는 유통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에게는 상품 선택 단계를 간소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제품은 기능이나 카테고리가 아닌 '하루의 리듬'을 기준으로 분류한다. 낮의 활력(SUN)과 밤의 회복(MOON) 두 축으로 큐레이션 해 고객이 자신의 하루에 맞춰 제품을 조합할 수 있게 했다. 여러 브랜드를 리듬 기준으로 묶은 프리미엄 기프트 세트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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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매장은 제품 체험과 시장성 검증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매장에서 검증된 브랜드를 해외 바이어 B2B, 글로벌 온라인(자사몰·Amazon·Qoo10·Shopee·Alibaba), 국내외 팝업으로 내보낸다. 지난 5월 용산 아이파크 팝업과 8월 후쿠오카 팝업을 진행했으며, 9월 중 글로벌 공식 온라인몰 개설을 앞두고 있다.
강승보 대표는 “큰 매장은 브랜드가 너무 많아 고르기 어렵고, 작은 브랜드는 혼자 세계로 나가기엔 체력이 부족하다. SUN+MOON은 그 사이에서 20개만 고르고, 성수 매장과 해외 유통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며, “SUN+MOON은 낮과 밤이라는 하루의 리듬을 기준으로 K-뷰티 브랜드의 세분화된 큐레이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로베이스인터내셔날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브랜드 유통 기업으로, 국내 유통(홈쇼핑·종합몰), 성수 플래그십 복합 공간, 글로벌 수출, 브랜드 인큐베이션 등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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