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플랫폼스가 지난 8일(현지시간) 공개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앱 ‘뮤즈’가 호평을 받으며 9일(현지시간) 나스닥 정규장에서 주가가 6.55% 급등한 653.69달러에 마감했다.
뮤즈는 단순한 챗봇을 넘어 사용자 대신 이메일 송·수신과 쇼핑, 여행 예약 등 일상 속 작업을 수행한다. 미국에서 만 18세 이상부터 쓸 수 있다. 메타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왓츠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과 운동 앱 등 외부 서비스와도 연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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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도 강화했다. 알렉산더 왕 메타 최고AI책임자(CAIO)는 “뮤즈는 제품 구매 같은 민감한 행위를 하기 전에 지속적으로 이용자에게 미리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뮤즈와 사용자 간 대화 내용은 메타의 광고 시스템와 연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각 사용자의 ‘보안 자격증명 저장소’를 만들어 뮤즈가 볼 수 없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개인용 AI 에이전트가 기업용보다 더 큰 시장을 창출할 수 있다”며 “모든 사람이 개인의 목표와 관심사를 이해하는 AI 비서를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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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에선 뮤즈 출시 후 “뮤즈가 출시되면서 메타의 AI 경쟁력이 그동안 과소평가돼 왔다는 사실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키뱅크는 메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목표주가는 780달러로 제시했다. 미즈호증권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 목표주가는 750달러로 조정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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