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구감소지역에서 은행 대출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우체국(사진) 이용 빈도가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의 우체국당 대출 접수 건수가 가장 적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시중 점포가 없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은행대리업을 시범 운영 중인 20개 우체국이 취급한 4대 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 대출은 총 124건이었다. 33억1700만원의 대출 신청이 들어와 현재까지 14건(6700만원)의 대출이 실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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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은행대리업은 금융위원회가 금융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주민에게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시중은행 점포가 없는 군 단위 인구감소지역 20곳에서 우체국을 통해 4대 은행의 1억원 이하 신용대출과 정책대출(새희망홀씨)을 취급한다.
지역 단위로는 충북과 충남의 우체국이 1곳당 가장 많은 10.5건의 대출 신청을 받았다. 경남이 3개 우체국에서 평균 6.7건을 취급해 두 번째로 많았다. 경북 내 3개 우체국에서 평균 5.3건을 접수해 3위였다. 전남은 4개 우체국이 1곳당 4.3건을 처리해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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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우체국 중에서는 충남 태안우체국의 접수 건수가 1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기간 정식 접수한 건수가 1건에 그친 우체국은 2곳이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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